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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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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자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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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동행하는 제자가 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존 스토트는 그의 저서 Our Guilty Silence에서 세계 복음화의 가장 큰 장애물은 평신도의 과묵함 즉 평신도들이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에 있다고 언급합니다. 전도의 동기부족,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는 것, 전도가 자신의 일이라는 확신이 없는 것, 그리고 능력의 근원에 대한 확신 부족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전도는 주님과 동행하는 제자가 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 그리스도를 전할 수 없습니다. 그 사실을 기계적으로 나열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확신 있게 복음의 내용을 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반드시 주님을 확신하고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8절은 우리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본 절을 잘 살펴보면, 증인이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성령님의 임재를 통해 권능을 받는 것입니다. 구원은 뛰어난 언변을 통한 설득이나 체계적인 교육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증인들이 전하는 복음을 통한 초자연적인 성령의 일하심을 통해 일어나는 결과임을 기억해야합니다.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제자는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1-5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이라고 복음을 정의합니다. 이 복음을 꾸준히 전도하는 주님과 함께 하는 성숙한 제자를 양성하는 것이 지상 대 명령에 통전적으로 순종하는 길입니다. 모쪼록 모든 성도 분들이 전도세미나와 간증 그리고 전도 실습에 참여하셔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참 제자 즉 제자를 삼는 제자가 되시기를 권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