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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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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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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성결(하나님이 간절히 주시기 원하시는 것을 사모하십니까?)5f0a573d900b84be5cfbe1683d73626a_1570232638_2358.jpg

 

구별된 삶을 가진 사람들을 뜻하는 성도들은 언제나 세상과 구별된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십계명의 제7계명은 간음하지 말지니라(20: 14)”로서, 성도들이 성적으로 성결하게 살아야 한다고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성결의 법칙이 무너질 때 국가도 함께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음란으로 인해 유황불 심판을 받아서 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광야생활에서 간음했다가 하루에 23,000명이 죽었습니다(고전 10: 8).

 

오늘날 사회의 윤리와 도덕은 심각한 위험수위에 도달했습니다. 성적 문란과 타락은 독버섯처럼 만연하고 있습니다. 인신매매, 원조교제, 인터넷을 통한 불륜관계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암담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도와 교회는 사회와 국가에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성도들은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모름지기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정직하고 순결하고 사랑과 희생으로 섬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 대형범죄사건에 예외 없이 교인들이 포함되는 것은, 성도들이 성도답게 살고 있지 못한 때문입니다. 썩어가고 맛을 잃은 사회에서 방부제인 소금의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며, 어두워진 사회를 밝힐 빛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못 되고, 악취가 되었기 때문이며, 그리스도의 편지된 사명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도가 성도답게 성결한 삶을 살 때 이 나라 이 민족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성결은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으로서, 성령은 우리 안에서 옛 사람을 제거하고 예수님의 새로운 마음을 생겨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결을 사모하는 것보다 훨씬 간절하게 이를 주시기 원하시기에, 성령을 통하여 더러운 죄를 지적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는 데, 문제는 우리가 이에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보혈, 성령의 능력으로 성령을 체험하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결하고 겸손하며, 향기가 나며 아름다운 신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