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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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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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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지만, 
아무도 몰랐지만 
홍해바다 밑에 길이 있었다.
뜨거운 광야의 구름 지붕과 
차가운 밤에 불기둥이 있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 양식이 있었다...
그렇게 인생 여정을 인도하시며, 
신실하게 의식주를 책임져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망간다. 
이익을 따라 세상에 붙었다 
우상에 붙었다 하며 살아간다. 
고집불통들을 소돔과 고모라처럼 
유황불로 쓸어버려도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채찍을 드시기도 하셨는데,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다시 나타났다. 
하나님의 마음에 긍휼의 불이 활활 타오르신다. 
사랑의 불길이 하나님의 분노를 태우고 너무 거세서 
하나님은 그 채찍을 휘두르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의 등을 때리셨다.

칼과 창으로 내리치지 못하고 자기의 심장을 찌르셨다. 이것이 십자가다. 

긍휼이 활활 타오르는 십자가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이요, 아버지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