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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待降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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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절(待降節)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환영하며 기다린다는 뜻의 의미의 대강절(待降節) 또는 대림절(待臨節)입니다. 대강절은 '',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되었고 영어로는 Advent라고 말합니다. 특히 메시아가 오시기 전 4주 동안을 대강절이라고 하며, 기독교에서는 이를 절기로 지키고 있습니다. 열방에 기쁜 소식을 알린다는 마음 자세로 준비하며 봉사하는 절기로서 이 기간 동안에는 교회들 마다 한 해 동안 담당했던 직분에 대해 회계감사를 비롯해 신년을 맞이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각 부서들마다 일꾼을 뽑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교회학교에서는 성탄절 축하 발표를 위해 매우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청년들 역시 성탄 축하 행사를 위해 연일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모든 신앙인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심지어 믿지 않는 이들도,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자선 봉사를 위해 추위를 무릅쓰고 연일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대강절의 의미를 알고 절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위해 당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으시며 봉사하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대강절과 성탄절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도 잠시, 십자가 나무 형틀에 매달리셔서 우리 같은 무지한 죄인들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의해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뜻은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실천적인 행동을 나타내는 성탄절을 원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대강절을 맞이하는 첫 주일, 모든 신앙인들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쓰라린 고통과 처참한 수모를 감당하며 돌아가신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을 맞는 대강절의 참 의미를 깨달으며, 주님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탄생과 다시 오심에 모두가 동참하는 신앙인들이 됩시다. 이를 통해 주님께서 바라고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하고 실천하는 대강절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