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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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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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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1년 연말 2022년 연시입니다. 늘 그러하듯 이 맘 때면 사람들은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할 마음으로 분주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해를 회고하며 아쉬운 마음을 갖고 새해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를 합니다. 지난 한 해 뿐 아니라 평생에 걸쳐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선택의 결과들이 우리가 살아온 인생스토리를 이루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는 사람의 인생을 ‘BCD’로 정의했습니다. 인간의 삶은 출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선택(Choice)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Life is Choice between Birth and Death). 그런 모든 선택들이 바르게 이루어지면 선하고 복 된 삶이 되고 그렇지 못하면 반대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인간의 악한 본성은 선택의 순간에 늘 잘못된 길로 이끌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도 몇 번 경험해본 일이지만, 별것 아닌 일로 진실 되지 못한 선택을 하거나 바르지 못한 말을 하고 주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로 스스로도 순간적으로 잘 못 된 선택을 했다는 사실에 얼마나 자책을 하게 되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으며 가장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후회로 끝나지 않을 중대한 선택 중에 영혼을 살리고 죽이는 선택이 있고, 그 결과 영원을 좌우할 결과를 초래할 선택이 될 수 있기에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바른 선택을 위해 중심으로 삼아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이며 그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231일 밤 10시부터 시작하는 송구영신 예배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시고 말씀으로 영혼을 살리고 지혜와 능력을 얻는 새 해 맞이를 선택을 하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