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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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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과 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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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와 약점과 부끄러움을 
스스로 인정하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 
모든 수치와 허물을 가리워 주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가 보인다.

자존심을 앞세우거나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으며, 
언제나 낮아진 자리에서 주님만 드러내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드러난다면 
수치를 당하고 멸시를 당해도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왜 잘난 척 하려 하는가?
하나님의 영광보다, 내가 더 중요해서 이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내 자존심이 상하는 것을 못 견디기 때문이다. 
말로는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 중심으로 인생을 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 것을 내려놓기를 원하신다. 
돈, 학벌, 가문 자존심을 다 내려놓을 수 있는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죄인 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

돈으로 명예로, 권세로 가리려 해 봐야 
남는 것은 자신과 이웃의 고통이고 걱정이고 염려다. 
세상 것으로 치장하려고 하지 말자.
자신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존재인가를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깨닫고 감사함으로 살아가자.

오늘을 감사하고 내일은 주님께 맡겨 드리자.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자, 
두려워 말고 염려하지 말자. 
수치와 멸시를 당하지 않으려고 애 쓰지 말자. 
수치와 멸시를 받아야 할 내 자신이 아닌가?


하나님이 주신대로, 인도하시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