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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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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이 빛나는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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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하는 아픔과 고통은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음으로 통과하게 될 때 영롱한 진주가 됩니다. 고통과 아픔의 시간은 삶과 영혼을 빛나게 하는 보석으로 다듬어지는 과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보드라운 조갯살에 작은 모래알이 들어가 조개가 그 아픔을 이기려고 몸부림칠 때 생겨나는 것이 진주이듯이.. 우리가 당하는 여러 가지 고통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인내의 과정을 겪으며 부족함이 없는 인격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정과 사회, 공동체가 겪고 있는 사회 갈등은 남녀 갈등, 종교 갈등, 가치관 갈등, 이념 갈등, 빈부 갈등, 세대 갈등은 참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분출되는 갈등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나아가 유혈분쟁으로 까지 치닫는 것을 봅니다. 갈등이 칡()과 등나무()가 서로 뒤엉키듯 서로 복잡하게 얽혀 화합하지 못함을 비유하듯이 인간관계에는 시련이 따릅니다.

 

야고보서에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은 고난을 당해야 죄를 그치고 순결해집니다. 정욕을 쫓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대로 살기를 힘쓰게 되는 것입니다. 너무 인생이 순탄하고 잘 풀려 나간다면 오히려 자신을 경계해야 할 것이며, 고난과 고통이 없는 인생은 어린아이 철부지 인생일 뿐입니다.

 

고난을 많이 받아 오랜 인내로 그 고난을 이긴 사람은 예수님처럼 이웃을 품을 수 있습니다. 아파본 사람만이 동일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아픔의 강도가 클수록 그것을 인내로 이기면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는 고난이 유익이요 축복이 됩니다. 믿음 안에서 고난의 기간이 길수록 그 과정을 잘 이겨낼수록 보석같이 빛나는 영혼으로 다듬어지고 하나님의 크신 복을 누리고 나누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