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변화시키는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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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 해가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옵니다. 고김동길 교수님은 나이 60이 되니까 61세 62세 63세로 가는게 아니라, 60세 70세 80세로 순식간에 지나가더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허무함을 절실히 느끼는 우리에게 만일 기다림이 없다면 삶은 소망이 끊기고 말 것입니다. 소망은 기다리게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살아있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신앙의 선진들은 구원자 메시아를 간절히 기다리며 삶의 고통과 아픔을 이겼습니다. 약속하신 대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온 세상과 온 인류역사에서 가장 귀한 은혜가 아닐까요? “너희는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참된 선물은 간절히 기다릴수록 더욱 귀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성탄과 연말을 맞는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소외 된 이들과 노숙자들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주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소망은 무엇일까요? 가장 낮은 곳에 천한 모습으로 오신 주님으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이서 하늘의 사랑과 소망의 전하신 주님의 소망에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권합니다. 마음이 춥고 외로운 이들에게 손 편지나 카드를 쓰서 몇 병의 물과 양말, 세면도구, 멕도널 카드를 넣고 주님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담아 전해주면 얼마나 격려와 위로가 되겠습니다. 주님을 선물로 만나는 기쁨을 누릴 것을 믿습니다.
우리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소망의 선물은, 우리의 고통을 소멸하시고, 우리가 받을 심판을 면하게 하시며, 우리의 죽음까지도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줄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시리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사7:14/마1:23) 우리의 믿음이 부족할지라도 주도적으로 “친히” 다시 오시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사는 날이 고달프더라도 우리를 찾아오셔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이끄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