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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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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셋째 주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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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을 지내며 주님의 마음을 품기 원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전보다 더 환난과 유혹이 많아진 현실에서, 기독청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자신과 세상을 살리기 위해 여호수아처럼 엘리사처럼 디모데처럼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선한 일군으로 쓰임 받기 위해 목적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믿음 안에서 미래의 비전을 품고 다가오는 도전 앞에 담대히 설 수 있게 하소서.

 

모세로 길을 열며 걷게 하시고 그 길을 통하여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이끌게 하시며 엘리아를 통해 엘리사에게 사역의 바턴을 잇게 하시며, 바울을 통하여 디모데를 세우시고 복음 사역을 이어지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기성세대들을 본이 되어 순종과 헌신의 길을 걷게 하시며, 이 길을 새벽이슬 같은 믿음의 청년들, 다음 세대를 세워주시고 준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살아가며 부닥치는 온갖 풍파와 역경 중에서도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을 감행하고 광야에서 훈련을 받고 온갖 고생 중에도 여호와 하나님의 불기둥 구름기둥 체험한 것처럼 항상 하나님과의 평안하고 친밀한 관계로, 인간적인 욕심과 체면들을 내려놓고 돕고 세워 살리는 지고한 사랑을 행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맺으며 하나님의 형상과 나라를 드러내게 하소서.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요나단과 다윗이, 함께 약속을 맺고, 우정을 쌓으며, 생명을 지켜주는 것처럼 진실한 영적 친구를 갖고 협력하게 하소서. 우리 죄를 대속하신 주님 십자가 사랑 안에서, 좋은 만남을 통해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헌신과 희생으로, 속을 터놓고 서로를 세워주어 영육을 살리는 영적 동반자가 되어 하나님 사랑과 영광을 나타내게 하여 주소서.

 

사순절 대속의 고난당하신 주님의 십자가 아래서, 모든 세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명을 향하는 신앙으로 세워지도록 중보하고 격려하기를 힘쓰는 사순절 셋째주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