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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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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외침, 소원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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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외침으로 소원의 응답을.

 

토굴 속에서 의사가 손을 들고 외쳤습니다. “하나님! 약 다 잃어 버렸습니다. 저는 못합니다. 이 환자들을 고쳐 주세요.” 한국에서 의료진이 마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갑자기 말을 못하게 된 청년, 심각한 호흡기 질환, 천식 환자들, 이름 모를 병의 각색 병자들이 토굴에 모였을 때의 일입니다. 오지 마을에 의료 선교를 하려 왔는데 청진기를 비롯 처방할 약품을 모두 분실한 상태에서 다른 대안이 없어서 간절하게 외치는 기도로 주님의 은혜를 구했던 것입니다.

 

중국 산서성 따퉁의 탄광촌 작은 마을은 산자락에 토굴을 파서 그 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상하수도는 물론 위생시설이 전혀 없이 개나 돼지, 닭과 함께 근근이 살아갑니다. 가난한 이들이 광산에서 일을 해서 생계를 꾸리기에 주변에 의료시설이나 약품이 없습니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호흡기 질환환자들이 많고, 치료 시설과 약품이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의료팀이 중심이 되어 섬기러 가다가 약품을 다 잃어버린 상태에서 현지에 도착한 것입니다.

 

주변은 물론 멀리서도 환자들이 몰려 왔습니다. 토굴집 안에 30-4명이 빽빽하게 모였습니다. 그들에게 내몽고 후허하오터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다가 약품을 차에 두고 내린 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길을 가시다 바디메오의 외침을 들으신 예수님이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부르시어 고쳐 주신(10)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절망적 상황의 해결자 이신 하나님께 합심으로 기도하는데 닥터 김경모집사의 하나님 약 다 잃어 버렸습니다. 저는 못합니다.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고쳐 주소서고백하자 다 함께 눈물로 간구했습니다.

 

기도를 마쳐 가는데 갑자기 울음과 기쁨이 섞인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말 한 마디 못하던 청년이 감사합니다. 를 외쳤습니다. 한 자매는 빠진 항문이 말려 올라갔다고 외치며 기뻐했습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숨 쉬기 어려웠던 여러 사람들이 코와 목이 뚫렸다고 기뻐 외쳤습니다. 그 자리에 모여 든 병든 자들이 서로 자신도 치유를 받았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의사를 포함한 선교팀원 모두가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기뻐하며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간절함이 있는 곳에 긍휼과 능력을 베푸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렸습니다.

 

간절함으로 예수여 나를 불쌍치 여기소서.“를 외치는 것이 소원을 이루는 비결입니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는 어떤 약함도 고치시고 어떤 문제도 능히 해결하십니다. 그건 안 된다고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소리와 사단의 속삭임에 주눅 들지 마세요. 어떤 조건과 수렁에서도 건지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다는 소망의 외침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이시면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라고 기도하며 선포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하나님의 긍휼을 항상 구해야 합니다. 간절함으로 기도할 때 우리 소원을 들으시는 주님의 선한 응답으로 만족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