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날! 민족의 명절을 맞아....
페이지 정보
관련링크
본문
설 날! 민족의 명절을 맞으며...,
가슴 설레는 설 명절 연휴에는 국민의 75%가 고향을 방문합니다. 전국의 도로가 정체되고, 비행기, 고속버스, 열차표가 매진되는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의 기간입니다. 설날에는 어른들께 세배한 뒤 떡국을 먹습니다. 이는 감사와 건강과 복을 축원하는 미풍양속입니다. 풍속으로 차례, 세배, 설빔, 음식(떡국), 덕담,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한민족에게 설(구정)은 추석과 함께 연중 최대 명절입니다. 엠제트(MZ) 세대나 이민자들의 자녀들에겐 낯선 음력 문화지만, 한국에서는 1989년 정월 초하룻날(음력 1월1일)부터 ‘설날’을 정식 명칭으로 사용했습니다. 신정(新正), 구정(舊正)은 일본이 만든 명칭으로 우리 언어에는 설날 명절을 원단(元旦), 원일(元日), 세수(歲首), 세초(歲初) 등으로 부릅니다. 한민족은 오랜 동안 설날을 음력으로 지내왔지만 일제 강점기 시절 신정을 지내게 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1989년 음력설은 마침내 「설날」 이라는 이름으로 완전히 복원되어 명절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국을 떠나 살아가는 이민자들은, 속한 국가 명절과 한국의 음력설까지 챙기기가 어려우니까 양력설을 새해맞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 전통 풍속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문화 말살정책을 썼던 일본에 의해 강제로 음력설을 양력설로 지내게 되었다가 회복된 하나님의 역사가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민자들도 우리 풍속을 지키면서 다음세대에게 민족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며, 설날을 지켰으면 하는 마음을 나눕니다.
동시에 음력설이 한국인 고유의 명절로 회복된 것처럼 신앙적으로 회복되어야 할 것을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믿으면서 가졌던 순수하고 아름다운 전통들 말입니다. 그 좋은 전통들을 사탄, 마귀, 귀신들에게 빼앗긴 것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첫 사랑, 경건한 예배, 교회사랑, 소그룹 모임과 연합과 동역에 대한 열정, 헌신 등을 빼앗겼다면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인의 전통과 아름다운 덕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가족이 함께 모여 민족과 가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돌아보며 감사의 예배드리고, 세배와 덕담과 축복의 기도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비전을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를 가지는 것입니다. 민족고유의 설날을 맞아 ‘주님 앞에서 회복되어야할 것과 지킬 것들은 무엇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