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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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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구원의 친밀한 동역(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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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입니다. 풍성한 영적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에서 옵니다. 다윗은 파란만장한 일생을 보내고 인생의 말년에 <시편 23편>을 썼다고 합니다. 이 시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나의 목자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친밀한 관계입니다. 양은 길을 잃기 쉬운 존재입니다. 양은 먹을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양은 자구책이 없어 두려움 가운데 사는 존재입니다. 양은 쉽게 오염되고 넘어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반드시 목자가 필요합니다.

 

목자는 양과 늘 함께 합니다. 함께 할 때 우리는 친밀함을 느낍니다. 친밀한 관계가 되려면? 늘 함께 해야 합니다. 친밀함을 위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친밀함은 주의 음성을 듣고 교제하는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목자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길을 잃게 됩니다. 신앙생활이란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따르는 것입니다.

 

친밀하면 일상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면 가난한 신앙인, 형식적인 신앙인이 됩니다. 삶과 신앙이 분리되면 화석화된 종교인이 되고 맙니다. 그곳에서는 생명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생명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 잔이 넘친다.”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구원과 동역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아 사망의 음침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실제로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상태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 잘 때까지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얼마나(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점검이 중요합니다. 주변을 보면 상한 심령, 길 잃은 영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구원과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하시는 목자와 친밀하게 동행 동역하지 않으렵니까?

                                                                                                                          - 김대준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