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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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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송구영신! 묵은 것을 보내고 새로움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새 마음으로 다짐하는 시점에 서면 늘 그렇듯이 작심을 합니다. 금연, 금주를 결심하고 새해 목표와 계획표를 쓰고 QT를 시작하고 새벽기도회를 나가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 여전히 무언가 계획하고 새로워지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올해의 송구영신을 잘 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그동안 감사하지 못한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족한 목사와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2017년은 복음의 능력으로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에는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성경은 항상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감사는 감사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감사를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한 해를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감사하기를 시작해 보십시오. 새로운 한 해를 행복하게 맞고 싶다면 감사하기를 결심해 보십시오. 새롭게 시작하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산다면 365일 행복한 새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감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크고 특별한 일보다 작고 일상적인 일들에 대해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삶의 작고 일상적인 일들에 감사하지 않는다면 감사할 것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의 대부분은 크고 특별한 일보다는 작고 일상적인 일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은 사실 굉장히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누구든지 감사하면 행복해지고, 누구든지 감사하는 것에 비례하여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감사하고 새해를 맞으며 매일 감사할 것을 결심한다면 반드시 행복한 송구영신이 될 것입니다. 감사로 마무리를 하고 감사로 새해를 열어가는 우리는 여전히 희망이 있는 사람들이며 인생입니다. 이제 2018년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을 복되게 하기 위해 다시 우리를 희망의 끈으로 묶기를 원합니다. 더욱 믿음을 새롭게 하기를 원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에 뜨거워지기를 다짐해봅니다. 새해에는 견고한 믿음위에서 더욱 넘치는 감사로 다시금 일어나는 용기와 기대가 있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삶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