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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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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주년 주일에 드리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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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교회 생일입니다

매년 특별한 강사와 순서를 넣기도 하면서 행사 위주로 창립 감사 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올해 창립주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이하면서,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세월의 빠름을 세삼 절감합니다

주님께서는 교회와 함께 하시며 보호하시고 공급하시며 부족함 없이 

은혜를 부어주시는데 마땅히 주님께 드릴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창립 주일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기도하며 준비하던 중 

온 교회가 마음을 합하여 주님이 기뻐하실 순종의 제사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세상을 복되게하자는 표어와 함께

기도와 헌신을 받으신 하나님의 축복임을 고백하며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 일을 위해 마음을 합해 수고하시는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8년차를 지내면 교회적으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기도하고 헌신하시는 성도님들의 수고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기쁜 것은 2018년 창립 감사 주일에 온 교회가 선교에 헌신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개인은 물론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각 셀들이 선교지를 정하고 선교사를 입양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크지 않은 우리 교회가 다양한 지역을 품고 선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렇게도 자신들에게 알맞은 선교 대상지를 정하시는지,

결정되어지는 선교지와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보며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TV를 통해 은혜를 받는 분은 방송선교에 헌신했습니다.

성경을 구하거나 복음에 대한 가르침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어린아이들에게는 큐티용 성경이 전달 되게 되었습니다

교회 근처의 구제 사역에 동참할 수 있게 되었고

북한 등 창의적 접근지역에도 선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행하던 선교 동역을 

이제 아동부로 부터 모든 셀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주님의 명하신 지상사명을 순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의 작은 헌신이지만 귀하게 받아 주신 은혜임을 감사 드립니다. 

 

동시에 주님께서는 교회에 새로운 영적 기류를 형성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교회의 심장과 같은 기도의 제단에서 기도의 불이 타오르게 하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점차 기도가 뜨거워지고 있으며,

교회적으로는 매일 밤 셀 원들이 작정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새벽부터 오전 내내, 금식하며 기도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구령의 열정이 회복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비전교회에서 전도 왕이 되도록 기도하며 뛰고 있다는 고백들을 들으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일을 주님께서 행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 합니다. 주님! 영광을 받으소서. 주님!

   

올해 창립감사주일에 들어온 헌금 전액을 선교에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셀별로 입양한 선교지의 선교사님들에게 분배해서 보내드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