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목양 칼럼

 
목양 칼럼

가정의 소중함

페이지 정보

본문

신앙생활의 본질을 추구하는 성경적 가정의 소중함

 

'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의 작사가 존 하워드 펜은 실제로 가정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가 이 노래를 지은 때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 푼 없는 처량한 신세에 놓여 있을 때였습니다. 그는 한평생 아내를 맞이하지 않고, 집도 갖지 않았으며, 방랑자로 살았습니다. 1851C. E. 크러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진정 이상한 얘기지만,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정의 기쁨을 자랑스럽게 노래한 나 자신은 바른 말이지 아직까지 '내 집'이라는 맛을 모르고 살았으며 앞으로도 맛보지 못할 것 같아요." 라고 썼습니다. 그는 이 편지를 쓴 뒤 1년쯤 뒤에 튀니즈 집도 없이 길가에 쓰러져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 그의 시체는 다시 고향인 워싱턴의 오크 언덕 공동묘지에 이장되었다고 알려집니다.

 

가정은 중요합니다. 가정이 중요한 이유는 교회와 더불어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가정과 교회는 모든 사람이 평생 소속되어야 할 기관입니다. 그래서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든 신자에게는 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가정이나 교회에서 떠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가정이 중요한 이유는, 인성과 감성, 그리고 영성을 배우고 가르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부모 형제와 친지를 중심으로 인간관계와 사회화 과정을 배우고 가르치는 출발점이 바로 가정입니다. 위로 부모, 아래로 자녀, 좌우로 부부와 형제자매가 마치 십자가() 모양으로 연결되어 점차 확대되면서 친가의 관계가 번져나갑니다. 또한 외갓댁과 처갓댁이 생기면서 확대 가정이 되고, 그것이 결국 지역 사회, 대가족 사회, 국가 사회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에 가정의 효도가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의 역할과 민족과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성경적인 가정은 작은 교회 공동체로서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예배드리며, 아름답고 건강한 삶의 지침이며 형통한 복의 길잡이인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을 계승시키는 곳이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비전을 계승하고 사명에 헌신하여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천국의 삶의 출발점이 되는 소중한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