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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처와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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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처와 복음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초연결성, 초지능화의 시대라고 하는 4차 혁명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고 융합하여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여러 가지 지능화를 이루게 됩니다. 실제로 사물인터넷(IT),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급진적 발전과 확산은 각 객체 간의 연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의 연계 및 융합으로 기술 및 산업구조가 초지능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공간의 융합을 통해 사람과 사람, 기계와 기계가 무한의 소통과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실례로 몇 년 전 이세돌과 컴퓨터 알파고(Alphago)’와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바둑의 수많은 수와 인간의 직관을 고려할 때 인간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 했지만 알파고가 거의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대결은 사람과 인공지능(AI)의 대결은 초지능화사회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미래사회의 변화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도전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과학적이고 합리적 사고방식이 지배하는 세상을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4차 혁명은 거의 모든 영역에서 기존의 시스템을 제거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위력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맘몬과 결탁한 편리주의, 과학주의가 만연하게 될 것이고 극도의 자기중심적인 인본주의가 예상 됩니다.

 

이러한 시대에 대한 성경적 대처 방식은 무엇입니까? 변화무쌍한 이 세대에 어떻게 구원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한 선교전략이 필요합니다. 4차 혁명의 세대를 총체적이며 조직적으로 연구하되, 합리적 세계관에 휩싸일 미래 세대들에게 접근해서 증거 할 방법과 노하우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열린 영안으로 내일을 보고 성경적인 대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성주의와 과학은 인간 이성의 산물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다 해도 범접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역사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인간이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의 원형으로 회복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복음만이 평안과 영원한 미래임을 선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준비하고 시행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