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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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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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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믿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사십니까?

 

알프레드 베르하르드 노벨(Alfred Bernhard Novel)은 엄청난 폭발력이 있는 물질을 발명하였습니다. 건물을 무너뜨리고, 산을 없애버리는 엄청난 능력의 폭발물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 엄청난 괴력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언어로 이 폭발물에 이름을 붙이기를 '다아나마이트'라고 하였습니다. '다아나마이트'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원어 듀나미스(Dunamis) 에서 온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은 듀나미스와 같습니다. 다이너마이트는 건물과 산을 무너뜨리고 파헤치지만, 복음의 듀나미스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신앙생활에 필요가 없는 교만의 집을 무너뜨리고 죄악 된 마음의 땅을 파헤치고 죽음의 벽을 산산 조각 내는 능력입니다. 복음에는 이처럼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들어 있기 때문에 사람을 변화 시킵니다. 거룩한 삶을 살게 됩니다. 복음의 능력은 표적과 기적을 동반합니다. 복음을 통해서 사람이 변하고 또 능력을 얻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과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믿음이 좋거나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특히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거나 큰일을 하고 있으면 큰 믿음을 가졌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사람은 누구나 저절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죄의 발전소'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눈물로 회개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구원이고 변화이며 성숙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사람의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고 새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복음을 통해 변화와 성숙을 이루게 됩니다.

 

복음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기독교의 복음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예수와, 나와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를 통해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복음의 능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변화와 성숙을 통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하며 그들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관계가 성립되지 않으면 아직 미성숙한 신앙이거나 가짜 신앙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