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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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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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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십니까?

 

역대기상을 마무리하며 나누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모든 일의 시작이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름다운 마무리로 마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한 다윗의 인생은 큰 도전이 됩니다.

 

다윗은 자신이 떠나도 이스라엘 공동체를 섬길 수 있는 다음 사람을 세워 놓았습니다. 위대한 인물이 세상을 떠나면 그 공백을 메꾸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그 공동체가 낙심을 하고 헤매거나 와해되기도 합니다. 다윗의 말년이 아름다웠던 이유는 그가 자신의 권한을 기꺼이 다음 세대에 넘겨주며 다음 세대를 잘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주어진 일에 충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일도 못지않게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다윗의 인생은 예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윗은 회중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했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며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윗의 죽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가 수한을 다 누리고 존귀함을 받다가, 끝까지 하나님을 찬송하며 죽는 그의 행적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적을 살필 때 위대한 신앙인과 위대한 왕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과 동행한 결과 받은 복이면 하나님이 주신 상급이었습니다.

 

물론 다윗 일생이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며 힘써서 이스라엘의 미래를 준비했으며 무엇보다도 평생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은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마무리해야 하는 순간을 반드시 맞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다윗처럼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며, 모든 것을 드려 장차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