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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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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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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에는 감사 할 것만 생기고, 불평을 계속하면 불평거리만 생깁니다. 감사라는 말은 헬라어 원어로 유가리스티아인데 명사적 의미로는 좋은 은혜, 행복한 은혜라고 하며, 동사로는 숙고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은혜를 잘 숙고하여 그 깊이를 깨닫는 일.’ 이 감사라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편50:23)

 

"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라고 괴테는 말했습니다. 문제는 이 감사하는 마음은 곧 시들어버리기 쉽다는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에 의해서 수시로 변하며, 자신에게 이익이 될 때에야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로 드리는 감사, 일상생활에서 모든 삶으로 드리는 감사, 불가능의 상황에서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립시다.

 

감사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몸이 건강해집니다. 감사하면 기쁨이 넘치고 은혜가 흘러 들어옵니다. 감사하면 형통한 환경이 조성되어 필요한 것이 채워집니다. 감사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 집니다. 감사하면 사람이 좋아지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다보면 모든 것이 좋아 집니다. 감사로 우리 모두가 행복을 누립시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은 환경과 조건에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주위를 돌아보고 자신을 볼 때 감사할 이유를 갖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삶의 모든 현장에서 역사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세상, 아름다운 구속자, 그리고 그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