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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르심 (Is GOD Callin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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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심 (Is GOD Calling ME?)

 

                                            제프 오즈

 

“하나님이 날 부르시는가”라는 질문은 여러분이 사역의 리더(ministry leadership)로 들어가기 전에, 혹은 특정 사역을 맡기 전에 반드시 대답해야 할 본질적인 문제이다. 효율적인 기독교 리더십에 이르려면 부르심이라는 주제를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 ‘부름 받음’은 특별히 기독교 리더십의 한 특징이다. 우선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평생에 걸친 사역의 리더의 여정을 계획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법을 알면 하나님이 맡기시는 구체적인 리더의 역할이나 책임을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날 부르시는가?”라는 질문은 여러분이 지금 대답해야 하는 질문이며 평생에 걸쳐 되풀이 하여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 질문이다. 사역의 리더로서, 우리는 우리의 주도가 아닌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초대하신 것에 응답하여 사역한다. 사역의 리더는 우리가 응답해야 할 부르심이지,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직업은 아니다.

 

이 책에 깃든 통찰은 30년 넘게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추구해온 결과로 다듬어진 것이며, 수십 년간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하라고 가르친 결과물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하여 남김없이 총망라하여 다룬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부르심’을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 실제 시험의 결과에서 얻은 통찰들의 모음집이다. 이 책을 통한 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명확하게 하여 여러분이 그 부르심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고 계신다면 그분이 바라시는 유일한 반응은 순종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를 부으셔서 여러분의 마음이 움직여 즉각적으로 철저하게 순종하게 되길 기도한다. 하나님은 새로운 세대의 열정적인 지도자들을 부르고 계신다. 이 세대에 지상명령의 이행을 진척시킬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들을 말이다. 하나님께 통찰력과 영적 분별력을 주시도록 기도하라. 여러분의 미래와 하나님 나라의 미래의 리더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모자람이 없기에 여러분을 불러 사역 리더십을 꾸준히 수행하게 하신다.

 

   제1장  부르심의 개념 정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만큼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개념은 드물 것이다. 하나님은 특별한 방식으로 그분을 섬기라고 사람들을 부르시는가?(목사 혹은 선교사로…) 아니면 모든 신자들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똑같이 부름을 받았는가? 부르심의 개념은 성화의 과정을 묘사하는 또 다른 방식인가? 아니면 부르심에 대한 이런 정의와 이해가 서로 연관되어 있듯이 이 모든 것은 어떻게든지 짜 맞추어지는가? ‘부름(call)’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문제는, 부름이라는 말이 일반 대중 사이에서 여러 가지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부름이라는 낱말은 너무 많이 사용되고, 그 낱말은 뜻이 무척 많기 때문에 핵심 정의를 내리는 것이 어렵다. 일반 대중 사이에서 ‘부름’이라는 용례는 다양하지만, 그것들에게는 반복되는 주제가 두 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부름은 새로운 정보를 전해준다. 둘째, 부름은 새로운 책임을 부여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점점 깊이 이해해 갈 때, 정보와 책임이라는 두 관념을 명심하라. 부르심을 성경적으로 더 깊이 이해해 갈수록 이 두 개념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그분은 사는 방식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주신다. 그분이 부르실 때, 그분은 그분의 나라에서 우리가 맡을 새로운 책임을 부여하신다.

 

1) 부르심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심오한 인상이다.

‘부르심’은 내적 체험이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인상이며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일어난 내면의 체험이며, 마음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러나 때론 체험에 기반을 둔 정의는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꽤 중요한 영적 개념은 이보다 훨씬 객관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부르심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일어난 주관적인 경험이지만 그 뒤에는 언제나 성경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성경으로 우리 생각을 형성하고, 성경의 맥락과 그 권위 아래서 우리 경험을 평가함으로써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별할 수 있는 것이다.

 

‘부르심’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심오한 인상이다. 그것은 매일의 경건 생활이나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개입하셔서 행하시는 일들을 매일 분별하는 일을 통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것 이상이다. 부르심은 아주 드문 사건이다. 부르심은 우리에게 심오한 영향을 미친다. 부르심은 우리 내면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며 그 결과는 오래오래 지속된다. 즉 부르심의 체험은 독특한 것이며, 하나님과의 드문 만남이다. 나는 13살에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개인적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35년 동안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오면서 다섯 번의 부르심을 체험했다.

 

지난 35년간 하나님을 따라 살아오는 동안, 그분은 나를 부추기셨고, 나를 인도하셨으며, 나에게 지시하셨고, 그분의 뜻을 보여주셨으며, 특정한 길로 가라고 수차례 촉구하셨다.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직감할 때는 바로 이런 때였다. 영적 문제에 관하여 사람들과 상담하고 있을 때, 교회의 행정적인 일을 처리하고 있을 때, 목회와 가정 사역에 필요한 수많은 일을 해내고 있을 때였다. 이 모든 것들은 타당한 경험이지만 부르심은 아니다. 부르심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심오한 인상이다. 부르심은 드물게 일어나며, 의미심장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부르심은 내적 인상으로, 여러분의 영혼의 중심에 들어가 여러분을 영원히 변화시킨다. 부르심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가끔은 감정적인, 가슴이 찢어질 듯한 하나님과의 만남이기도 하다. 부르심은 삶을 뒤흔들거나 뒤엎을 때도 있다. 그와 동시에 깊은 내적인 평안과 만족을 낳기도 한다. 밖에서는 삶이 붕괴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면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확신이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부름 받았다는 것을 안다면, 달리 설명할 길이 없을지라도 그 사실이 지닌 함축적인 의미와 그 의미가 여러분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몸소 체험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2) 부르심은 우리 삶의 한도를 정한다.

부르심은 여러분의 삶을 괄호로 묶어주는 한도, 즉 보호해주는 가이드를 설정하고, 행동을 안내한다. 부르심은 여러분이 어떤 것에 대하여는 ‘예’라고 말하고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맥락에서 삶을 선택해야 한다. 부르심을 추구할 때에 순종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은 그 어떤 것도 거부해야 한다. 부르심을 명확하게 지각한다는 것은 지금껏 살아 온 삶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 이상이다. 그것은 우리가 ‘예’라고 말해야 하는 것도 알려준다.

 

하나님으로부터의 부르심은 한도 –대괄호, 경계, 가이드 라인—을 정한다. 이것들은 미래에 여러분의 선택을 결정한다. 부르심의 한도 안에 있는 것들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이 경계 안에서 만족할 줄 안다. “세상 어느 곳에 있든지 가장 안전한 곳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라고 지혜로운 노장 선교사 한 분은 말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부르심의 한도를 사용하셔서 그 분이 원하시는 곳에 여러분을 두시며, 여러분이 그 뜻을 성취하는 동안 여러분을 보호하시며, 효과적으로 섬기도록 여러분을 보호하신다.

 

3) 부르심은 또 다른 부르심에 의해서만 바뀔 수 있다.

부르심은 결과가 오래 지속되는 심오한 인상이기 때문에, 자주 바뀌거나 추가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유연하면서도 항구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실 때 여러분은 그 분이 다시 부르실 때까지 현재의 부르심에 충실해야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들을 누구에게로, 어떤 일로, 어떤 곳으로 부르셨다. 그분의 부르심은 보다 적극적이었다. 그분은 사람들을 인도하여 새로운 일을 하게 하시거나, 새로운 곳으로 가게 하시거나 새로운 사역을 시도하게 하셨다. 이전의 부르심으로부터 풀려나는 까닭은 그 후에 대신 일어나는 경험이 이전의 부르심을 번복하기 때문이다.

 

부르심에 대한 이런 식의 이해에는 두 가지 내용이 함축되어 있다.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직업으로서의 사역이 아니라 부르심으로서의 사역을 추구한다. 부르심을 받았으니 부르심을 성취하기 위해 섬기는 것이다. 부름 받는다는 것은 고된 시간을 견뎌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그 후에 대신 일어나는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역을 맡겨주실 때까지 굳건하게 그 자리에 심겨져 있다.

 

부르심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심오한 인상으로 여러분의 삶을 한도를 정한다. 그것은 그 후에 대신 일어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인상에 의해서만 바뀔 수 있다. 부르심은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고 새로운 책임을 안겨준다. 부르심은 부추기는 것 혹은 인도하는 것 그 이상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이다. 부르심은 내적 실제다.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으면 그 사실을 알고, 그때는 ‘순종의 응답’외에는 어느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제2장  부르심의 경험의 세 가지 유형

 

부르심이란 낱말은 성경에서 세 가지 뚜렷한 방식으로 그 용어가 사용되며, 이것은 세 가지 유형의 부르심을 묘사한다. 한 가지는 모든 신자들이 경험하는 것이고, 다른 두 가지는 사역의 리더로 부름 받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각기 다른 이 세 가지 부르심은 구별되지만 서로 관련이 있다. 우리의 삶(과 부르심)은 경험의 연속이며, 하나의 경험은 다음의 경험과 서로 엮어져서 다채로운 삶의 융단을 짠다. 부르심은 종종 이전의 부르심의 경험과 그 결과에서 나온다. 부르심의 한 층은 다음에 펼쳐질 틀을 형성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여러 단의 폭포처럼 떨어져서 서로의 경험을 형성하고 우리의 삶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부르심은 접이식 망원경의 부분들처럼 영결되어 있다. 망원경을 따로 떼어 놓으면, 부분들이 다른 부분들로부터 나와서 결국 모아지고 유용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부르심은 보편적인 것으로부터 특정한 것으로 나타나고, 이전의 부르심으로부터 현재의 부르심으로 나타난다. 즉 과거를 토대로 전체를 완성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세 가지 특징적인 면이 있는데, 첫째는 모든 신자들을 기독교적인 섬김으로 부르시는 보편적인 부르심(universal call)이 있다. 둘째는 일부 신자들을 사역의 리더로 부르시는 일반적인 부르심(general call)이 있다. 셋째는 독특한 사역이나 특정 사역으로 부르시는 특별한 부르심(specific call)이 있다.

 

1) 기독교적 섬김과 성장으로서의 보편적인 부르심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며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1-3)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1:15)

 

하나님은 모든 신자들을 기독교적 섬김으로 부르신다. 이 부르심은 다른 사람들을 향한 섬김뿐 아니라 변화된 행동(성화)을 낳는 개인의 성장도 포함된다. 모든 신자들은 빛 가운데 행하고 거룩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주변 사람들과 다르게 살라고, 회심하기 이전의 삶의 방식과 다르게 살라고 부르셨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새로운 정보를 알려 주셨고 그분을 위해 살아야 할 새로운 책임을 맡겼다. 이 부르심,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 심오한 회심은 기독교적 섬김과 성장에로의 부르심이 포함된 것이었다. 회심할 때 여러분은 부름 받은 상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경험의 실제가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분은 이미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며(엡1:13),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우주적인 교회)이 되었다(고전12:13). 또한 교회에서 특별한 섬김을 위해 성령의 은사를 받았다(고전12:1-11). 이것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회심하는 순간에 더 많은 축복을 받았고 책임을 부여 받았다. 기독교적 섬김과 성장으로의 부르심도 이때 함께 일어났다.

 

하나님의 보편적인 부르심의 한 가지 중요한 측면은 그것이 기독교인의 직업과 어떻게 관련되느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신자를 기독교적 섬김으로 부르시기 때문에, 이 부르심은 정직한 직업이라면 어느 직업을 통해서도 드러날 수 있다. 하나님은 모든 신자들이 ‘기독교와 관련된 직업’(리더로서의 사역을 보상해주는 것으로 정의되는)에 종사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러나 모든 신자들의 직업은 기독교적 섬김을 위한 통로가 될 수 있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신자들이 기독교적인 방식으로 직장에서 일하기를 원하신다. 기독교적 섬김으로의 하나님의 보편적인 부르심은 여러분이 직업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되어야 한다. 직업은 여러분 삶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합법적이고 도덕적인 것이라면 어는 직업이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될 수 있다. 기독교적 섬김으로의 하나님의 보편적인 부르심에 응답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기독교적 섬김으로의 보편적인 부르심은 직업 선택보다 더 넓은 영역을 포함한다. 그것은 취미, 개인적인 활동, 교회에서 하는 일등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라는 부르심이다. 모든 신자들은 기독교적 섬김으로 부름을 받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일관되게 살아야 한다. 이러한 보편적인 부르심은 성품을 도야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여러분은 거룩함에서 자라는 것, 즉 성화되도록 부름 받았다. 부름 받은 자로서 여러분은 주변의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할 사람들이다. 기독교적 섬김과 성화로의 하나님의 보편적인 부르심에 응답하라. 그러면 여러분은 제자로서의 책임을 완수하는 길 위에 서게 될 것이다.

 

2) 사역의 리더로서의 일반적인 부르심

누가복음 5:1-11절에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역의 리더십을 위해 고기잡이 생활을 떠나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모든 어부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시며 대부분의 기독교인 어부들이 어부 생활을 계속하길 원하셨다. 그러나 베드로는 아니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어부 생활을 접고 사역의 리더십에 몰두하기를 원하셨다. 분명히 예수님은 베드로를 독특한 역할로 부르셨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이런 일을 하신다. 그분은 어떤 사람들을 부르셔서 보편적인 기독교적 섬김의 자리를 떠나 사역의 리더로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라고 하신다. 사역리더의 하나님의 부르심은 일반적인 부르심이며, 그 일반적인 부르심에 이어서 특정한 리더 역할로의 특별한 부르심이 뚜렷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신자로서 여러분도 이미 기독교적 섬김으로의 일반적인 부르심을 받았다. 베드로처럼 여러분은 사역의 리더로 헌신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을 수도 있다. 이 두 번째 부르심은 첫 번째 부르심 에서 나온다.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을 때 그분은 여러분의 마음을 열어 더 깊은 섬김의 자리를 보게 하시고, 결국엔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게 하신다. 사역 리더로서의 일반적인 부르심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심오한 인상이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심오한 경험이다. 이 부르심에 응답하려면 여러분의 우선순위가 변하고 여러분의 삶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설정되며 여러분의 인생에 필요한 것들이 재정립된다. 사역 리더로 헌신하려면 남다른 헌신을 해야 될지도 모른다. 여러분의 부르심을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효과적인 리더십의 핵심이다.

 

3) 특정 사역으로의 특별한 부르심

사역의 리더로 부름 받은 신자들에게 최소한 한번은 부르심의 경험이 추가로 생길 것이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사역 리더로 부르신 후에, 그분은 나중에 그 사람을 특정 사역으로 부르신다. 여러분이 그 부르심을 분별할 때는 위원회나 감독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그보다 더욱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특정 사역으로의 그분의 특별한 부르심은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기독교 리더십의 필수다.

 

아래 그림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과정을 그려보는 한 가지 방법이다. 여러분 삶은 언제나 좁혀지는 하나님의 한도 내에 존재한다. [기독교적 섬김으로의 보편적인 부르심]. {사역 리더로서의 일반적인 부르심}, 그리고 (특정 사역 혹은 직위로의 특정한 부르심).

           [ { ( 여러분의 삶 ) } ]

여러분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의 한도 내에서 사는 법을 배우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가장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제3장  하나님이 부르시는 세 가지 방식

 

하나님께서는 개별적인 삶을 토대로 특정한 방식으로 각 사람들에게 일하셔서 폭 넓게 그분을 경험하게 하신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부르셨고, 또 특이한 방식으로 부르실 때도 있었다. 그리하여 각 사람들은 독특하게 하나님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방식에는 분명하고 주된 세 가지 패턴과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부르실 때의 그 경험은 언제나 초자연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여러분을 부르시는 이가 누구이며, 여러분에게 무엇을 하라고 부르시는가 라는 것 때문에 의미가 있다. 부름 받을 때에 여러분이 처한 환경은 여러분의 부르심의 근원과 목적만큼 중요하지는 않다. 기억하라.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부르시든지 그 부르심은 언제나 초자연적인 경험이다. 하나님은 갑작스런 경험, 이성적인 결정,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설들을 통해 부르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의 과정은 역동적이기 때문에, 이 세가지 범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 결코 하나님을 틀 안에 가두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결코 하나의 공식으로 환원될 수 없다.

 

1) 하나님은 갑작스런 경험을 통해 부르신다.

하나님은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말씀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라고 모세를 부르셨다(출3장). 주님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에서 눈부신 빛을 비추어 바울을 사역의 리더로 부르셨다. 때론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부르신다. 이런 부르심은 삶의 위기의 순간에 찾아 올 때가 많다. 하나님은 능력 있게, 극적으로 그리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우리 삶과 만나신다.

 

이 같은 체험은 최고의 부르심의 유형으로 추앙될 때가 참 많다.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하면 이런 형태의 체험에 대해 정기적인 안목을 갖게 될 것이다. 첫째, 하나님은 다양한 방식으로 부르신다. 그분이 행하는 방식은 모두 초자연적이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자신을 구하고 예배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자신보다 하나님과의 경험을 더 추앙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셋째, 사람들이 이런 형태의 경험을 하게 되면 대개는 놀란다. 이렇듯이 하나님이 독특한 방법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함이지, 우리의 영적인 감각을 기분 좋게 자극하거나, 우리가 자랑 삼을 만한 것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다. 이런 방식의 부르심은 매우 드문 일이다. 하나님은 갑작스럽고 극적인 영적 조우를 통해서 여러분을 부르실 수도 있다. 그러나 미래의 모든 부르심의 과정이 이런 식으로 표준화 되는 것은 아니다.

 

2) 하나님은 이성적인 결정, 혹은 인지적인 과정을 통해서 부르신다.

이 방식은 이성적인 결정 혹은 인지적인 과정을 통해서이다. 하나님은 이성적인 결정을 통해서 그분이 허락하시는 상황이 펼쳐지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를 부르실 때가 있다. 이런 유형의 부르심은 초자연적이다. 하나님은 그 과정을 지켜보고 계신다. 영적 분별력이 있으면 그 과정 뒤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이 보인다. 또한 이런 부르심을 통해서 하나님께 의도적이고 방법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을 알 수 있다.

 

3) 하나님은 다른 사람의 설득을 통해서 부르신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보내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미래의 왕으로 선택했을 때처럼 메신저를 보내실 때도 있다(삼상16장). 하나님은 교회 혹은 더욱 큰 기독교 공동체를 통해서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의 뜻을 드러내실 때도 많다. 안디옥에 있는 교회를 통해서 전도 운동을 시작하신 것이 하나의 예였다(행13:2).

 

하나님의 방식은 이 세 가지 방식 중 어느 것을 사용하여 우리에게 알리시든지 간에 확실하고 안전하다. 갑작스런 경험, 이성적인 결정, 혹은 다른 사람들의 설득을 통해 여러분을 부르시는하나님의 부르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여러분을 부르실 수도 있고, 심사숙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리고 공동체를 통해서 여러분을 부르실 수도 있다. 하나님은 인생의 각기 다른 상황과 때에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분을 부르신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이 경험들은 겹칠 때도 있고 서로 보완될 때도 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어떤 식으로 부르시든 간에 주의 깊게 듣고 ‘예’라고 응답하라.

 

   제4장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거나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을 힘겨워한다. 그 까닭은 자기들이 부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사역의 리더가 될 많은 사람들이 영적 자존감이 형편없다거나, 부적격자라는 생각이 들거나, 과거의 죄 때문에 부끄럽다거나, 또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거라는 확신이 없어서 괴로워한다. 리더들은 대부분 개인적인 약점이나 도덕적인 연약함을 아주 강하게 의식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알기에 하나님이 왜 우리 같은 사람을 쓰시려고 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과 나 같은 사람을 부르셔서 사역 리더로서 그분을 섬기게 하신다. 그분은 실제적인 한계를 지닌 사람들을 부르신다. 그분은 과거의 무거운 짐을 짊어진 사람들을 부르신다. 그분은 부르심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들을 부르신다.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라면 결코 택하지 않았을법한 사람들을 부르신다. 하나님은 미래에 되고자 하는 사람에 대한 비전을 가진 사람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셔서 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하신다.

 

1) 하나님은 예기치 못한 사람들을 부르신다.

하나님은 예상하지 못한 사람들을 선택하셔서 예수님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다. 베드로는 어부였고 바울은 종교 테러리스트였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쓰셔서 초기 기독교 운동을 변화시켰다. 하나님은 의사인 누가를 선택하셔서 신약 성경의 상당 부분을 쓰게 하셨고, 높은 자리나 탐하는 자였던 요한을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에 관한 말씀을 기록한 겸손한 제자로 변화시켰다. 또한 기드온을 사용하셔서 군대를 이끌게 하셨으며 드보라를 사용하셔서 한 나라를 심판하게 하셨다. 그리고 룻을 사용하셔서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를 낳게 하셨다. 이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배경과 환경으로 보면 예기치 않게 선택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은 이미 된 사람이 아니라 그분의 은혜로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부르신다. 물론 사역 리더들 중에는 영적인 장점이 많은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 열악하고 어려운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이 더 많다. 그분은 예상치 못한 사람들을 부르셔서 그분을 섬기게 하신다.

 

2) 하나님은 비도덕적인 사람을 부르신다

예수님의 족보에 나온 세여인 _ 다말, 라합, 밧세바_ 은 도덕적 명성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행13:22)이었던 다윗도 간음에다 살인까지 저질렀지만 예수님의 족보에 올랐다. 그러나 하나님은 과거에 성적인 죄를 지은 사람들도 선택하시고 사용하신다. 많은 성인들이 과거에 지은 성적인 죄로 인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성적 학대의 희생양이 된 사람도 있고, 성폭행 같은 성범죄의 피해자인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여러분 미래의 사역 리더의 자격을 박탈하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고, 여러분이 희생당했다면 그분은 여러분을 회복시킬 것이다. 그분은 여러분을 깨끗게 하셔서 그분을 섬기는데 쓰임 받게 하신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성적인 죄가 너무 많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대부분은 아니지만)들은 해결해야 할 도덕적인 문제를 안고 성인이 된다. 그러나 그 문제들은 해결될 수 있으며, 하나님은 회복된 사람을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의 리더로 사용하실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점을 명심하라. 일단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시면, 그분은 여러분에게 사역의 리더에게 기대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순수를 지킬 것을 요구하신다.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짓지만, 사역의 리더가 특히 성적인 죄를 지으면 그 결과는 그를 따르는 자가 저지른 똑 같은 죄보다 훨씬 파괴적이다. 리더가 성적으로 실패하면 신뢰가 사라지고, 공동체는 풍비박산 나며, 관계가 깨어진다. 또한 그들에게 도덕적인 지도와 영감을 기대하는 아이들과 청년들은 실망한다. 이러한 심각한 결과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피해야 한다. 여러분은 과거를 핑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무시하지 말며 그분 안에 있는 여러분의 미래를 놓치지 말라.

 

3) 하나님은 익명의 사람을 부르신다.

하나님이 당신을 섬기시도록 부르시는 사람이 모두 장래가 촉망되고 유명한 리더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역 리더들은 비교적 익명의 상태에서 섬기고 있으며, 그들과 근접한 영향권 아래 있는 사람에게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때론 예수님은 무대 뒤에서 역할을 맡을 사람을 그의 팀에 넣기도 하신다. 모든 사람이 플랫홈 리더이거나 대중 연설가이거나 임원은 아니다. 하나님은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 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부르신다. 그러나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에 크게 기여한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고 계시는데, 여러분이 탁월한 사역을 할만한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그 부르심을 거절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혹은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불러서 하라고 하는 일이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라서 그것이 하나님의 부르심 일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다양한 역할과 사역으로 사람들을 부르신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이 여러분께 맡기는 일의 범위와 중요성을 그분이 결정하시게 하라.

 

4) 하나님은 일관성 없는 사람들을 부르신다.

예수님의 족보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다윗은 상당히 일관성이 없는 사람들인데도 가장 위대한 두 리더들로 여겨진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갈등을 피하고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두 번씩이나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불린 다윗 또한 어떠했는가? 하나님은 이런 일관성이 없는 사람들을 그분의 계획안에 포함시키셨다. 여기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배우는가? 여러분은 언제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적합하게 살지 못하리라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여러분도 실수를 저지를 것이며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킬 것이다. 그리고 왜 하나님이 처음에 여러분을 부르셨을까 의아하게 생각하기도 할 것이다. 실망하지 말라. 하나님은 여러분의 잠재력을 보고 부르신 것이지, 여러분이 완벽하게 뭔가를 하기 때문에 부르신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여러분의 일관성이 아니라 그분의 일관성에 기초한다. 여러분이 한결같이 부르심에 적합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신실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이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역의 리더들은 은혜 안에서 자랄 뿐이지 결코 완벽에 이르지는 못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그분의 강함을 드러내는 것을 기뻐하신다. 우리가 아무리 은혜 안에서 많이 자랄지라도, 연약함은 사역의 리더들에게 언제나 존재한다. 연약함은 리더들의 실존이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약해도, 여러분이 모자라도, 여러분이 일관성이 없어도 여러분을 사용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과거에 기초하거나 스스로 부적격자라고 인식한 것에 기초하여 핑계를 삼지 말라. 여러분이 누구든지 간에,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맡기든지 간에 하나님이 부르시면 순종하라.

 

   제5장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별하기

 

하나님이 부르신다는 것을 실제로 알기 위해서는 분별이 꼭 필요하다. 여러분은 현재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분으로부터 배우고, 그분의 방식을 이해하고, 그분을 점점 더 많이 발견하고 있다. 그런데 그 과정은 언제나 변한다. 이 말은 부르심의 과정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사역 리더들과 함께 그들의 부르심의 경험에 관하여 이야기 해보면 부름 받은 사람에게는 공통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공통요소를 알면 사역 리더로서의 부르심인지 아니면 특정 사역의 부르심인지를 분별할 때 도움이 된다.

1) 내적 평화

우리는 부르심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심오한 인상’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미 강조하였다. 이것은 여러분의 내면 깊은 곳을 만지시는 성령의 내적 사역이다. 부르심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경험이요, 내적 경험이기에 양을 측량할 수 없다. 내적 평화 혹은 내적 확신의 중요성은 과소평가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여러분은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는 내적 확신에 일게 될 것이며 순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때 여러분은 줄기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며, 주변의 반대가 거대한 폭풍처럼 몰려와도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신다는 고요한 확신 속에 우직하게 부르심에 순종할 것이다. 부르심에 관한 내적 확신이 있으면 어느 것이든 견딜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비난과 모욕에서부터 재정적인 곤란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순교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내적 평화를 갖는 것은 한편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을 키워가는 것이다. 여러분이 구원 받았을 때, 여러분은 영원히 안전하게 되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여러분의 삶에 대한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놀라운 평화를 주실 것이다.

 

2) 다른 사람들의 확증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의 설득을 통해서 부르신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누구의 의견을 고려해야 할 것인가? 첫째, 영적 리더들이 들려주는 말을 고려하라. 이들 영적 안내자들은 여러분을 잘 알고 있고, 사역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이 적절한 사람인지를 분별해 줄 수 있다. 여러분을 잘 아는 영적 지도자들은 여러분의 부르심을 확증해주는 중요한 원천이다. 둘째, 가족의 말을 기울여라. 셋째, 여러분이 결혼을 했다면, 여러분은 배우자의 말을 들어야 한다. 사역의 리더는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수고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미 결혼한 사람을 부르실 때는 배우자도 그 결정에 포함되어야 한다. 부름 받은 사람만이 사역의 리더를 맡게 될지라도 여전히 양쪽의 헌신이 필요하다. 때로 이것은 함께 사역을 하거나 부르심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다른 경우에 그것은 공동의 부르심에 대한 배우자의 지원을 의미한다. 즉 여러분의 배우자가,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갈 때 협력할 것이라는 뜻이다.

 

3) 사역에서의 효율성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시는지를 발견하는 또 다른 길은 여러분이 사역을 효율적으로 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사역에서 효율성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시도해본 모든 일에서 눈부시게 성공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능력과 기회를 적당하게 활용하여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시고, 사람들의 삶에 영적인 열매를 맺히게 하는 것을 여러분이 보았다는 뜻이다. 또 다른 척도는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사역의 리더를 맡기는 기회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리더에게는 따르는 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사람들이 종종 여러분이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낸다면 아마도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역의 리더로 부르시는 것일 것이다.

 

또 다른 고려사항은 영적 결과물이다. 사역의 리더는 하나님을 위해 여러분의 은사를 사용하는 것 이상이다. 사역의 리더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은사를 사용하셔서 여러분이 혼자 힘으로 할 수 있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합작품이다. 하나님은 이미 여러분들을 통해서 놀라운 일들을 하고 계신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미미한 방식일지 모르지만,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을 본다. 그리고 사역의 리더로서 전적으로 헌신할 때 여러분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4) 사역의 기쁨

하나님께 부름 받은 리더들은 고된 날들을 보낼 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사역의 리더역할들을 수행하면서 기쁨을 얻을 때가 더 많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일하실 때 깊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즐거워한다. 그들은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들이 예수님의 형상으로 자라도록 돕는 것을 크게 즐거워한다.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역의 리더들은 사역을 하면서 기쁨을 찾는다.

 

하나님은 우리들 각자에게 특정 활동을 하고 싶거나, 참여하고 싶거나 헌신하고 싶은 소원 혹은 열정을 주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의 열정이 교차되는 자리, 혹은 그분이 허락하시는 기회 속에서 종종 발견된다. 당신이 사역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역의 리더로 부르고 계신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여러분이 사역을 통해 사람들을 이끄는 일에 헌신된 삶보다 더 만족스러운 삶을 상상할 수 없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역의 리더로 부르고 계시는 것일지 모른다.

 

사역은 진을 빼는 일이다. 사람들이 극도로 힘들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역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다. 사역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일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데서 만족을 발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구원받고 성숙한 신자로 자라는 것을 보는 데서 기쁨이 나온다. 사람들과의 힘든 관계를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살며 사랑하며 웃는 것도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일할 때 전부 겪는 것들이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기쁨을 주고 여러분의 열정을 불사르게 한다면 그리고 이보다 더 만족스러운 삶을 상상할 수 없다면 어쩌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역의 리더로 부르고 계시는 것일지 모른다.

 

5) 사역에 대한 헌신적인 기대